겨울철 한파 속에서 우리의 발은 추위, 건조함, 습기로 인해 다양한 질환에 노출됩니다. 특히 무좀, 동상, 심한 각질 문제는 계절적 요인으로 더 심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6년 1월 기준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겨울철 발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과 그에 대한 예방 및 관리 방법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무좀, 겨울에도 조심해야 할 이유
겨울에는 양말을 두껍게 신거나 부츠, 운동화 등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신발을 자주 신게 됩니다. 이로 인해 발 안쪽은 땀이 차고 습기가 쌓여 무좀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좀은 여름에만 생긴다고 오해하지만, 겨울철의 밀폐된 환경은 오히려 무좀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2026년 현재 국내 피부과에서는 겨울철 무좀 환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장시간 실내생활이나 난방 기기 사용으로 인해 건조한 환경에서 땀이 마르지 않고 오히려 발을 축축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좀균은 더욱 활발하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무좀을 예방하려면 우선 발을 항상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한두 번 발을 씻은 후, 충분히 건조시켜야 하며, 발가락 사이까지 완벽하게 물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양말은 통기성이 좋은 면소재를 선택하고,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는 하루에 두 번 이상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신발은 가급적 매일 같은 것을 신지 말고, 여분의 신발을 번갈아 신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무좀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병원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무좀 치료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 무좀약은 꾸준히 사용해야 하며, 증상이 사라졌다고 바로 중단하지 말고 1~2주 더 바르는 것이 재발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동상, 겨울철 외출 시 주의할 점
한파가 이어지는 1월, 동상은 특히 어린이, 노인, 야외 근무자들에게 위험한 질환입니다. 동상은 체온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졌을 때 신체의 말단 부위인 발, 손, 귀 등에 혈액 순환이 저하되면서 조직 손상이 일어나는 상태입니다.
초기에는 붉은 반점과 저림, 통증이 나타나고, 심해지면 수포나 괴사까지 일어날 수 있어 조기 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2026년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겨울 한파 일수가 예년보다 많고,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빈번하다고 합니다. 이처럼 극한 추위 속에서는 외출 시 반드시 보온에 신경 써야 하며, 특히 발 보온은 매우 중요합니다.
동상을 예방하려면 발이 젖지 않도록 주의하고, 땀을 흘렸다면 양말을 즉시 갈아 신어야 합니다. 보온성과 흡습성이 좋은 양말, 방한 부츠, 핫팩 등을 활용해 체온 유지를 도와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신발 안에 핫팩을 넣을 때에는 저온 화상에 주의해야 하며, 꼭 발과 직접 닿지 않도록 중간에 양말 등을 덧대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후 발이 차가워졌을 때에는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 서서히 온도를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며, 갑자기 뜨거운 물로 온열 자극을 주는 것은 오히려 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만약 동상 의심 증상이 계속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각질 케어, 겨울에 더 중요한 이유
겨울철 발 관리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이 바로 각질 관리입니다. 건조한 공기와 난방기기의 장시간 사용으로 피부는 쉽게 수분을 잃고 갈라지기 쉬운데, 특히 발뒤꿈치와 발바닥은 각질이 두꺼워져 갈라짐이나 통증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2026년 겨울 들어 SNS와 뷰티 커뮤니티에서는 발각질 제거기, 풋 필링 마스크, 천연 오일 보습법 등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방법이 자신에게 맞는 것은 아니므로 발 상태에 따라 적절한 케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질 제거는 일주일에 1~2회 정도, 샤워 후 피부가 부드러워졌을 때 전용 풋파일이나 스크럽제를 이용해 부드럽게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하게 긁거나 제거하면 상처가 생길 수 있으며, 오히려 세균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각질 제거 후에는 반드시 보습을 해주는 것이 필수입니다.
특히 요소(urea) 성분이 함유된 풋크림은 보습 효과가 뛰어나며, 취침 전 양말을 신고 자면 수분이 날아가지 않아 더욱 효과적입니다. 낮에도 외출 전 가볍게 바르면 피부 보호막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입니다. 일시적인 각질 제거보다는 매일 샤워 후 보습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겨울철 발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겨울철에는 발이 외부 환경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부위이자, 가장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부위입니다. 무좀, 동상, 각질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으며, 일상 속 꾸준한 관리와 예방이 중요합니다. 따뜻한 양말, 보습 습관, 신발 선택 하나하나가 건강한 발을 만드는 요소입니다. 오늘부터 실천 가능한 발관리 루틴으로 올겨울에도 건강한 발을 지켜보세요!